No.66 시민 협치에 의한 정책 형성

공보 이나기 2017년 5월 15일 호 게재

올해도 히라오 소방 출장소에 한정하지 않고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공공사업의 전환 및 공공시설의 사용 개시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사업 경과에 대해 개요를 알려드립니다.
i버스 재검토
이전 제1기 검토 작업이 기간 면에서도 내용 면에서도 충분하지 못했던 점을 반성하여, 헤이세이 26년 10월부터의 제1기 검토 노선 운행 시작에 앞서 같은 해 6월에 제2기 검토 준비를 시작하고, 헤이세이 27년 1월부터 검토에 착수했습니다. 시의 요강에 근거한 "이나기시 지역 공공교통 검토 협의회"를 도로운송법에 근거한 법정 협의회인 "이나기시 지역 공공교통 회의"로 승격시키고, 구성원도 시내 각 지역 대표와 이용자 대표를 늘려 전체를 14명에서 26명으로 했습니다.
약 2년간 지역 공공교통 회의 본회의를 9회, 시민 대표자 합동 검토회를 10회, 자치회 대표자 검토회를 5회, 버스 사업자 검토회를 8회 개최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노선 결정 전 안 단계에서 시민 설명회를 11곳에서 20회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도 받았습니다. 검토 경과를 포함하여 공보 이나기에 총 5회 게재하여 여러분께도 전달해 왔습니다.
중앙 공민관 홀 개수
쇼와 48년에 개관한 홀은 노후화되고 사용 편의성에도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헤이세이 13년부터 22년까지를 계획 기간으로 하는 제3차 장기종합계획에서 개수할 예정이었으나, 재정 등의 사정으로 연기되어 헤이세이 23년부터 32년까지를 계획 기간으로 하는 제4차 장기종합계획에 재계상되어 이번에 대규모 개수를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개수 공사를 실시함에 있어 2013년도에 제가 공민관 운영 심의회에 "중앙 공민관 홀의 방향"에 대해 자문을 했습니다. 심의회에서는 이용자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기본 방침에 대해 검토하여 화장실 전면 개수, 공조기 개수, 좌석 개수, 배리어프리화 실시, 홀 내 기능 개수라는 5가지를 결정해 주셨습니다.
이 기본 방침 결정 후에 이용자 설명회를 6회 개최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다양한 요구, 과도하다고 생각되는 기대나 의견 차이도 있었지만, 재원과 시설 조건에 한계가 있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원만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 2건의 안건에 대해 시민의 의견을 정리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공공교통 회의 또는 공민관 운영 심의회와 같은 검토 협의의 장이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기능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협의회 구성원 여러분, 이용자·시민 여러분과 사무국 직원이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하며 상호 이해를 깊게 한 성과이며, 다시 한 번 참여한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이번 두 건의 안건에서는 시의 정책 형성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행정을 협치로 운영하는 모델 케이스가 되었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i버스는 커뮤니티 버스라고 해도 노선버스의 한 형태이며, 모든 사람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이번 시도를 통해 "노선버스의 보완·교통 약자의 외출 기회 증가와 사회 참여 촉진"이라는 재검토 방침의 주요 목적을 추진할 수 있었습니다.
공민관 홀의 개수에서는 실현할 수 없는 사항도 있었지만, 곳곳에 이용자의 아이디어도 반영한, 이나기다운 컴팩트한 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었습니다.
i버스와 공민관 홀도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