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9 이토 부시장 퇴임과 이시다 신임 부시장 취임에 대해

(공보 이나기 2015년 12월 15일 호 게재)

올해 9월 30일 임기 만료를 기해 2011년 10월 1일부터 4년간 부시장으로 근무하신 이토 미노루 씨가 퇴임하셨습니다.
이토 씨는 쇼와 41년 4월 1일에 이나기 마치청에 입사하였고, 헤이세이 원년 4월에는 41세의 젊은 나이로 관리직으로 승진하였으며, 아동과장·구획정리계획과장·체육과장을 역임한 후, 헤이세이 11년 10월에 부장이 되어 학교교육부장·시립병원 사무국장·총무부장을 거쳐 헤이세이 20년 3월 31일에 정년퇴직하였습니다.
이토 씨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임하시고, 부하 직원에게는 때로 엄격하게 지도하셨으며, 매우 책임감이 강한 분이셨습니다. 재직 중에는 의원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퇴직 당시 총무부장으로서, 같은 시기에 퇴직하는 직원 전원을 재고용할 수 없었던 것을 마음에 두어, 자신만 시청에 남을 수 없다는 생각에서 예정되어 있던 자신의 재고용 직위를 사양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나기시에 대한 애정은 남다르게 강하여, 퇴직 후에도 현직이었을 때와 마찬가지로 이나기를 방문하여 시민들과의 교류를 계속해 오셨습니다.
이러한 인품과 경과를 바탕으로, 헤이세이 23년 제3회 시의회 정례회에 부시장 선임 안건을 상정하여 동의를 얻어 취임하셨습니다.

이번 임기 만료에 즈음하여 제가 만류하였으나, 연령상의 문제도 포함하여 후임에게 길을 양보하고자 하는 의지가 확고하여 퇴임하게 되었습니다.
이토 씨는 당시 취임한 지 얼마 안 된 신임 시장인 저에게 지도와 조언을 주시며, 여러 차례 시정의 난국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부시장으로서 시의 더욱 큰 도약에 기여하신 공적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후임자로서, 올해 9월 제3회 시의회 정례회에서 이시다 미츠히로 씨가 동의되었습니다.
이시다 씨는 쇼와 54년 4월 1일에 이나기시 시청에 입사하여, 헤이세이 7년 8월에 계장으로 복지보건과에 배속된 이후 19년 8개월 동안 복지 분야에서 근무하셨습니다. 헤이세이 10년 4월부터는 장기요양보험 준비 담당으로 활약하셨고, 헤이세이 13년 4월부터 2년간은 후생노동성에 파견되어, 창설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개선에 국가 차원에서 참여하셨습니다. 장기요양보험 제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지금도 그의 이름이 전국적으로 통용되고 있으며, 이나기시의 장기요양보험 제도 충실에도 공적을 남기셨습니다.
앞으로 저와 한마음이 되어 시의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