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38 즐겁게 제9교향곡을 부르는 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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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ID1005919 업데이트 날짜 2024년 1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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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 이나기 2014년 12월 15일 호 게재)

2014년 10월 17일, I의 마치 이나기 시민 축제에서 이나기 시민 문화제·이나기시 예술제의 일환으로 시민 합창단의 연주회가 i플라자 홀에서 열렸습니다. 곡목은 베토벤 작곡 교향곡 제9번 중 제4악장으로, 저도 베이스 파트에 참여하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작년, 이나기시 예술문화단체연합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 기념으로 제9번 합창을 하자고 회장님께서 제안하셨고, 저도 초대를 받았습니다.
합창단? 잠시 당황했지만, 생각해보니 중학생 때 이후로 기억이 없습니다. 최근에는 노래방은 별도로 하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할 기회도 없었지만, 수십 년 만에 한번 해볼까? 하고 가볍게 생각하며 쉽게 대답해버렸습니다.
올해 들어 4월 24일의 결단식, 회장에 모인 분들은 모두 합창부 등 경험자일 것으로 보이는 분들이었습니다. 주눅이 든 상태에서 인사를 드리자 "어! 시장님이 노래를 부르시나요?"라며 모두가 놀란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결단식 직후 첫 연습에 임했지만, 악보를 받고 나서 조금, 아니 많이 후회했습니다. 음표를 따라잡을 수 없었고, 대학 졸업 이후의 독일어에도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어쨌든 합창이기에, 모두의 발목을 잡지 않도록 가능한 한 연습에 참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이번 연습은 헤이세이 26년 4월부터 반년간 총 25회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긴 기간 동안 세조쿠 학원 음악대학 강사이자 니키카이 회원이며 이나기시에 거주하는 모리노 선생님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또한 중반부터는 성악가인 시미즈 씨께서도 지도해 주셨습니다. 시미즈 씨는 본 공연 당일에 노래하는 솔리스트이자, 이전에는 이나기시 시민이셨다고 합니다. 더불어 후반부터는 본 공연에서 지휘를 맡아 주실 일본 필하모니 교향악단 비올라 연주자 고토 선생님께서 지도해 주셨습니다. 고토 선생님은 최근 이나기시로 전입하신 인연으로 이번 지휘를 맡아 주셨다고 합니다.
당일은 제1부에서 솔리스트의 오페라를 즐기면서, 제2부의 제4악장 연주를 맞이하여 무사히 리허설을 능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방문해 주신 많은 고객분들로부터도 "기쁨"의 목소리를 받았습니다.
여러 그룹이 모여 시작하여 반년 동안 시민 합창단으로서 일체감을 낼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한 것에 단원 모두가 감격했으며, 더 나아가 방문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도 홀에서의 시간과 감동을 함께 나눌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이나기가 도약을 계속하는 것과 더불어, 더 많은 시민들이 우리 마을·고향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예술 문화 활동의 발전도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 주었으면 한다는 의견을 받게 되어, 참여한 단원으로서 매우 기쁩니다. 시민이 시민을 위해 시민에 의한 연주회가 오래도록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후원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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