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54 2016년도 시설 개설

(공보 이나기 2016년 5월 15일 호 게재)

2015년도 공사가 끝나고 올해 4월부터 시내에 새로 2개의 시설이 생겼음을 알려드립니다.

1. 이나기 나가미네 스포츠 광장
   지난해 1월에 축구장과 풋살장을 먼저 개장했으나, 이번에 2단계 공사를 완료하여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관리동 완공으로 탈의실·샤워실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전기 설비 완성으로 야간 조명이 가능해져 밤 9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관리동의 동쪽 절반은 방재 창고 및 소방단 창고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지역 방재 계획에 따른 피해 예상의 재검토에 따라, 강화된 비축품을 보관하는 창고일 뿐만 아니라 재해 시에는 비축 자재 및 구호 물자 등의 하역장소로도 활용됩니다.
   더욱이 잔디 광장의 완성으로 그라운드 골프나 산책 시 휴식에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시설은 지정관리자 제도에 따라 도쿄 베르디 그룹이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시설을 적절히 관리하여 시민들이 유효하게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쿄 베르디, 닛테레 베레자에 의한 축구 교실이나 선수들의 연습 등에도 활용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소방단 제2분단 주둔소
   히가시나가누마 지역의 초소는 원래 JR 난부선 이나기나가누마역 건널목 옆에 화망루(감시탑)와 함께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따라 이전하게 되었으나,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임대지에 목조 임시 초소를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현재 위치에 부지 확보가 가능해짐에 따라 영구 시설 건설을 결정하였고, 재건축 공사 중에는 시청 제5주차장의 조립식 대기소로 일시 이전을 부탁드렸습니다. 이 기간 동안 제2분단 및 히가시나가누마 지역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드렸으나, 이해와 협조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건설에 있어서, 제2분단과 지역 자치회와 충분한 시간을 들여 의견 교환을 거듭했습니다. 예산과 부지의 제약은 있지만, 가능한 한 요구에 응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설은 여러 가지 특징과 아이디어가 보입니다. 분단 주둔소 부분에서는 차고 옆에 신발을 신고 들어갈 수 있는 방이 있어 출동 준비에 도움이 됩니다. 남녀별 탈의실과 화장실은 시내 주둔소에서 처음 도입된 설비로, 앞으로 여성 단원의 입단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당직실과 별도 구획에 자주 방재 조직이 운영하는 비축 창고와 연수실을 병설하고 있어, 시설 전체가 지역 활동에 다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최신 시설의 정비는 소방단 활동의 원활화와 안전 확보는 물론, 단원 모집 및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14일에 발생한 구마모토 지진에서는 자연재해의 돌발성과 위협을 다시 한 번 느끼며 평소의 대비가 중요하다는 것을 재확인했습니다. 현재 이나기시에서는 제4차 장기종합계획에 따라 시설의 정비·개수 등에 힘쓰고 있으며, 앞으로도 각각의 시설 본래 기능에 맞추어 방재 기능 향상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습니다.